왼쪽에서부터 새정치연합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일요신문] 고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남경필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가 선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4일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전 8시 30분께 매산동에 위치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남 후보는 마지막 소감에 대해 “치열했던 선거인데 네거티브 하지 않고 정책 선거를 해서 스스로 자랑스럽다. 도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달 30일 의정부 시청에 있는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날 김 후보는 “최선을 다했다. 투표만이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후보는 고교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니는 등 인연이 있지만 TV 토론회 등에서 김 후보의 보육교사 공무원화 공약 등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