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 교육감 당선자 페이스북.
이 당선인은 개표 결과 38만2724표(31.89%)를 얻어 이본수 후보(32만7839표, 27.31%)를 568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세월호에서 희생된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생을 언제나 잊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천 교육감 선거에 대해 “인천시민의 승리”라며 “인천 교육의 변화를 명령한 시민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천교육의 주인공은 교사, 학부모, 학생들로 이분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대화하며 인천교육을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선거운동 기간과 다르지 않게 교육감직을 수행하겠다”며 “정기적으로 원탁토론 자리도 만들어서 인천시민들과 토론하고 시민들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