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인천 기초단체장 10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 6곳, 새정치민주연합 3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새누리당의 경우 중구 김홍섭, 동구 이흥수, 연수구 이재호, 남동구 장석현, 서구 강범석, 옹진군 조윤길 등 6명이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남구 박우섭, 부평구 홍미영, 계양구 박형우 등 3명이 당선되는 데 그쳤다.
강화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상복 당선인이 당초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했던 후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새누리당 압승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거 한나라당) 당선자가 1명에 그치고 새정치민주연합(과거 민주당) 당선자가 6명에 이른 것과 비교할 때 정반대 결과다.
정의당은 동구 조택상, 남동구 배진교 등 2명의 야권 단일 후보를 냈지만 당선에 실패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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