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마늘을 새로운 기능성 원료로 지정키로 했다.
이는 마늘에 들어 있는 성분 중에서 알리인(Alliin)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결과로 풀이된다.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인은 알라네이즈라는 효소에 의해 알리신으로 변해 다양한 약리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마늘의 유효성 때문에 관련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중 지난 2005년 ‘아침마다 천근마근, 그렇다면 마늘’이라는 카피를 내세우며 ‘통마늘진액’을 히트시킨바 있는 천호식품이 ‘알리신이 첨가된 마늘과학’ 시리즈 출시해 또 한 번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마늘의 주요성분인 알리신 성분을 강화해 마늘 고유의 효능은 최대한 살리고, 먹는 대상에 따라 맛과 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늘도 맛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마늘과학’ 시리즈는 마늘에 라즈베리 등을 넣어 맛을 개선한 ‘베리갈릭’과 계피·당귀·진피 등 쌍화차의 주요재료를 넣어 효능을 강화한 ‘히트갈릭’, 마늘 100%를 HSP(증숙) 공법으로 만든 ‘스윗갈릭’ 등 3가지 종류로 선보인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