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산광역시장기 시민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16개 구·군 게이트볼 동호인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일요신문] ‘제25회 부산광역시장기 시민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16개 구·군 게이트볼 동호인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10일 오전 10시 진행된 개회식에는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 박희채 회장 및 하철용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과 유재중 국회의원, 부산광역시 권갑현 체육진흥과장, 부산광역시게이트볼연합회 신성호 회장, 16개 구·군생활체육회장 및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박희채 회장은 이날 개회식을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이 즐기는 생활체육 활동으로 최고의 종목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구·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이번 대회가 게이트볼 종목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중 국회의원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행사는 어르신들을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중요한 사업임에 틀림없다. 체육경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함으로서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장 길천 이영태(1924년생)씨와 수영 복지 1조 장한선(1925년생)씨가 올해 90세, 89세의 나이로 각각 참가해 ‘최고어르신 상’을 수상했다.
우승은 부산진구, 준우승은 중구가 차지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