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안전한•일자리가 넘치는•따뜻한 경기도’ 만들기를 발표하고 업무보고로 도정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남 당선인은 16일 오후 소방재난본부와 안전행정실을 시작으로 경기도청의 각 실•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오는 25일까지 혁신위원회 사무실(융합기술원 A동 8층)에서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남 당선인이 강조해 온‘안전한 경기도’를 우선 가치로 소방재난본부, 안전행정실의 실•국 주요 현안과 남 당선인의 공약사항 추진계획을 중점으로 업무보고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17일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19일 여성가족국, 20일 농정해양국, 도시주택실, 23일 복지여성실, 교통건설국, 경제투자실, 축산산림국, 대변인실, 24일 환경국, 철도물류국, 건설본부 등, 25일 자치행정국, 균형발전국, 평생교육국, 감사관실, 기획조정실의 순서로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모든 업무보고 일정에는 남 당선인과 혁신위원장 및 관련 분야의 혁신위원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남 당선인은“보고를 위한 보고, 형식적인 업무보고가 아닌 주요 현안과 공약 실천에 대한 로드맵 등 핵심적인 사항에 대한 보고 될것이다“며, ”도민들과 약속한 사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당선인의 혁신위원회은 지난 13일 1차회의에 이어 15일 2차회의를 개최해 ‘성공적인 민선 6기 자치혁신 실천에 필요한 위원회 운영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위원회는 임기내에 지속적으로 시민사회 내 다양한 공동체의 의견 수렴과 분권을 위한 권한을 부여해 경제적 성과보다는 사람 중심, 가치 중심으로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동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