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이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2014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후원한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2014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동호인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손교덕 은행장과 김맹곤 김해시장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의 격려 속에 열린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2014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는 남녀부 각각 하프(half)코스, 10㎞코스, 5㎞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분성산 숲길과 천문대 일원을 돌아오는 마라톤코스를 달리며 숲의 싱그러움과 뛰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경남은행봉사대는 음료제공과 대회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벌여 대회 참가와 관광을 위해 김해시를 찾은 마라톤동호인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줬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대회는 강병성(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37세) 씨와 김애양(경남 양산시 평산동, 45세) 씨가 각각 하프코스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10㎞코스는 석윤수(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산리, 28세) 씨와 이연숙(대구광역시달서구 달산동, 43세) 씨가 우승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경남은행이 9년째 후원하는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국내 대표적 친환경마라톤대회이자 피톤치드마라톤대회로서 더 많은 사랑 받을 수 있게 관심 가질 것이다. 지역 생활 스포츠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