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고양시가 지역 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100만 시민의 체육활동 욕구 충족을 위해 올해 90여억 원을 들여 관내 체육시설 신축 및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달 중순까지 성사동 테니스장 12면 확장과 바닥 및 조명시설 보수공사를 완료한다.
성라 테니스장은 바닥을 케미컬로 교체할 예정이다.
중산 테니스장은 태양빛에 가장 근접한 플라즈마 조명으로 시스템을 빠꾼다.
식골 배드민턴장 역시 LED 투광등으로 조명을 전면 교체하는 한편,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식사·정발·백석·덕이·성라·송포 등 6개 배드민턴장에 각종 편익시설을 개·보수한다.
신축중인 성사 다목적구장에는 실내 배드민턴 코트 5면과 게이트볼 2면을 조성한다.
벽제와 선유 게이트볼 실내구장 3면에는 지붕을 설치한다.
개발제한구역인 효자동 다목적 스포츠센터에는 풋살장과 족구장 등을 설치해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시가 추진하는 체육시설 개선 결과를 체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