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월드컵 한국 첫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광화문 광장 일대 교통을 일시 통제한다”고 밝혔다.
사진=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경찰은 광화문 광장 주변 도로의 차량통행은 제한하지 않지만 응원단 규모가 커질 경우 광장 주변 세종대로 일부 구간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고 전했다.
영동대로는 17일 밤 10시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 진행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 측은 광화문 광장과 영동대로에 각각 2만 명과 3만 명 등 시내 7개 장소에 5만 5000명 이상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광화문 광장과 영동대로 주변에 안전 및 교통관리를 위해 총 46개 부대 4600여 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한편 붉은악마는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에 맞춰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