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354개사 741부스 해외바이어 800여 명 참가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수산관련 품목의 효과적인 전시를 위해 품목별, 주제별 테마관이 운영돼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인다.
품목별로는 △씨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관으로 구성되며, 전시 전문성의 강화를 위해 △고등어홍보관 △신제품홍보관 △낚시용품특별관 △부산어묵특별관이 구성돼 참관객이 보다 쉽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산물 교역국을 중심으로 해외 해양·수산분야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 동북아 최대 규모의 수산자원외교의 장이 될 전망이다.
매년 부산수산무역엑스포를 참석하고 있는 세네갈은 해양수산부 차관을 파견하고, 몰디브의 농림수산부 장관과 무역개발부 장관이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모로코와 예멘의 고위 각료도 방한을 계획하고 있다.
또, 태국·베트남·미얀마 등의 실무 국장급 고위 공무원을 비롯, 일본 수산회와 쓰시마 시 대표단, 중국 베이징 어업협회 회장단일행이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노르웨이, 에콰도르, 필리핀, 폴란드, 피지, 멕시코, 리투아니아, 터키, 호주 등 총 29개국 63개사의 해외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모로코는 올해 처음으로 22부스의 대형 규모로 전시부스를 마련하는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연안 국가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다.
국내에서는 국내 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과 수협중앙회,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종조합,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대형부스로 참가한다.
이울러 전남, 경남, 경북, 강원, 제주, 영덕군청 등 전국 단위의 명품수산물 지자체관이 대거 참가해 지역특화 수산물홍보와 함께 어촌관광홍보에도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최근 일본 원전사고 등으로 인해 위축된 한국의 수산업의 활성화와 신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산물 및 관련 산업의 수출, 내수소비촉진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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