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재직 경상대학교 동문회는 25일 오전 11시 30분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경상대학교 장학금 되돌려주기 운동에 1517만 원을 출연했다. 정익 전 서부경남 동문회장(오른쪽)이 권순기 총장에게 출연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NH농협은행 재직 경상대학교 동문회(회장 정성환 NH농협은행 카드사업부장)가 장학금 되돌려주기 운동에 1517만 원을 출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25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교수와 김경곤 NH농협은행 서부경남 동문회장(경상대학교지점장), 정익 진주여신관리단장(전 서부경남 동문회장), 이창식 창녕군지부장, 정대인 산청군지부장, 김정완 삼천포지점장, 구종옥 진주시청출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재직 경상대학교 동문회는 지난해 7월 25일 경상대학교가 장학금 되돌려주기 운동을 선포할 때 동문 개개인으로부터 성금을 모아 1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동문회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가장 먼저 약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NH농협 재직 동문 160여 명은 지난해 9월 동문장학회를 조직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NH농협은행이 평소에도 대학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 재직 동문들이 장학금 되돌려주기 운동에 동참해 줘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많은 동문들에게 이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금을 모아준 NH농협은행 재직 동문회 간부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