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낚시터 어류 서식지 조성위해 지난 26일 테트라형 어초 150개 설치
서산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올해 안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수산생물 증강과 해양체험 기회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인공어초 단지에서 편안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상 부유식 낚시터와 대규모 인공어초 단지 위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낚시할 수 있는 선상낚시터, 그리고 낚시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해상휴게시설로 이뤄진다.
현재 해상휴게시설은 완공돼 운영 중에 있으며, 해상 부유식 낚시터와 선상낚시터는 올해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선상낚시터에 어류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6일에 테트라형 어초 150개가 설치됐다.
터널형 어초 55개가 올해 9월에 추가 설치되면 선상낚시터의 인공어초 단지 조성이 완료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연안바다목장이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들어서게 되면서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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