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민중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지난 26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 정진택 준비위원회 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시정 비전 및 공약 등을 발표한 후 준비위원회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서 ‘사람중심’ 시정의 7가지 원칙인 ▶시민이 중심이 되는 것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공감하고 서로 의지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시설이 아니라 사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사람에 투자하는 것 ▶사람을 둘러싼 형식과 틀을 없애는 것 ▶모든 생명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정했다.
김철진 대변인은 “민선 6기 시정 목표는 제종길 당선인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슬로건으로 삼고, 시민이 주인으로 대우받으며 사람과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 시정의 이정표로 사필귀정(四必歸正)을 내세우며 사람과 안전이 최우선인 생명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공정참여도시, 좋은 일자리가 많은 활기찬 경제복지도시, 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도시로 시민들에게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제 당선자는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씩 민원인을 만나며 시민들과 대화하겠다”며 “일주일에 하루는 대부도에서 시정을 챙기고, 또 하루는 진도에서 실종자 가족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