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의 대표적 워터파크로 자리 잡은 화명야외수영장이 7월 1일부터 전면 개장한다.
30일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에 따르면 올해 화명야외수영장의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지난해에는 7월 15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됐으나, 올해는 7월 1일부터 전면 개장·운영된다.
운영시간도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화명야외수영장에는 성인풀, 유아풀, 유수풀, 테마물놀이장이 갖춰져 있고, 부대시설로 매점(카페테리아)과 녹지대 휴게공간, 탈의실, 수영용품 대여 및 판매소 등이 마련됐다.
입장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어린이(6세 이상~13세 미만) 2,000원, 청소년(13세 이상~19세 미만) 3,000원, 성인(19세 이상) 4,000원이다.
수영장 내 풀장 이용을 위해서는 수영복,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김밥이나 깍은 과일 등 음식물 쓰레기 발생되지 않는 간단한 음식물, 음료수는 반입 가능하나, 기타 외부 음식물 반입은 수영장 관리 차원에서 금지된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화명야외수영장은 우리 지역 유휴공간인 낙동강 둔치를 이용해 아름답게 조성한 화명생태공원의 경관을 즐기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최고의 가족 나들이 장소이자 부산시민의 대표적 물놀이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 운영 시간을 늘리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