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대한민국명장회, 한국폴리텍7대학, 마산대학교, 농협경남본부, 경상남도최고장인회, 경남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에서 120여명이 모여 지난 28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당지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일요신문]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남도를 빛냈던 우수 기능인들과 대한민국명장 등 국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최고의 기술 인력들이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지난 28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당지마을에 모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를 비롯, 대한민국명장회, 한국폴리텍7대학, 마산대학교, 농협경남본부, 경상남도최고장인회, 경남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에서 120여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이날 그동안 서비스받기 힘들었던 농기계수리, 전기, 용접 등 생활환경개선활동, 방충망수선, 마을쉼터 보수, 마을벽화, 보건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당지마을 강영옥 이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자들이 농촌을 방문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마을벽화, 방충망 등 농촌에서 필요한 것을 해결해주고 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준 이번 봉사활동이 계속해서 다른 마을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지사장 김태성)는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 문화 및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매년 기능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마을에 재능을 기부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태성 경남지사장은 “숙련기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경상남도의 우수한 재능을 가진 기술인들이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기회를 보다 많이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