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산호동지점 직원들이 지역민들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고객 섬김 실천의 일환으로 6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을 지정해 시행된 ‘웃으며 인사하는 날’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울산·부산 등 전국 169개 영업점 자체적으로 업무시작 전 자투리시간을 활용, 영업점장에서부터 행원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이 거리로 나가 지역민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매주 월요일 지역민과 웃으며 인사를 나눈 영업점 직원들은 “활기차게 한 주를 시작하게 하는 또 다른 동기가 됐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정한 산호동지점장은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지역민들이 마음을 열고 따뜻한 인사로 화답하고 격려해줘 너무 감사했다. 더욱이 함께 인사 나눴던 지역민들이 잊지 않고 영업점을 찾아줘 영업에도 적잖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웃으며 인사하는 날’ 시행과 별도로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고객 감사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 감사의 날’은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영업점 직원들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다짐하고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