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가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민선6기 취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성기 가평군수가 취임식을 대신해 1일 직원회의를 개최하고 민선6기 군정방침을 밝히고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6기 취임 첫날 노인복지회관을 찾아가 어르신들께 급식봉사를 하면서 찾아가는 섬김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일요신문] 재선에 성공한 제39대 김성기 가평군수가 1일 공식취임일정을 갖고 민선6기 가평군정을 시작했다.
김 군수의 취임 첫 일정은 오전 8시 현충탑참배를 시작됐다. 참배를 마치고 군청으로 돌아온 김 군수는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회의실에서 직원조회를 통해 민선6기 군정운영방향 등을 밝히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를 두고 군 관계자는 ″선거기간동안 군민과 약속했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군민을 섬기는 군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오전 10시 가평읍사무소를 찾아 6회를 맞이한 읍민의 날을 축하하고, 1만9000여 읍민들이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평읍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해 주민과 관계공무원을 격려하고 폭염과 수해대책을 확인하고 주민편의와 안전 확보를 노력을 강조했다.
11시부터는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100여명의 노인대학생들에게 복지정책에 대한 인사말을 전하고 1시간 20여분간에 걸쳐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군민들의 삶을 직접 들여다보고 더 많이 만나는 행보를 통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이뤄내겠다는 김 군수의 강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성기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처음 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행복한 가평, 작지만 잘사는 가평을 이뤄 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며 ″소통, 현장, 원칙과 상식, 열정을 기본으로 자연은 간직하고 경제도 살리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