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경기 이천시장이 3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시작한 1일 민선6기 첫 행보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시가지 청소를 하면서 시작했다.
[일요신문] 3선 연임에 성공한 조병돈 경기 이천시장이 1일 새벽 6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시가지를 돌며 청소를 하는 것으로 민선 6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조 시장의 이날 첫 일정에는 환경미화원 40여명과 국·실·과장 그리고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미화원과 함께 문을 연 일정에서 서민과 함께하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는 조 시장의 민선 6기 시정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조 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일찌감치 민선6기 전략과제를 정했다. 조 시장이 3선에 성공하면서 행정의 안정과 지속성이 담보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조 시장의 전략과제에는 35만 계획도시 기반구축과 일자리와 기업을 늘려 경제도시를 만드는 것이 앞자리에 놓인다. 여기에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과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시민 행복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 뒤를 잇는다.
조병돈 시장은 공식 일정에 앞서 “이천시를 위하여 헌신·봉사할 수 있도록 3선의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고 큰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제 인생의 모든 열정을 다해서 민선 6기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시정 각오를 다졌다.
조 시장의 이색적인 민선6기 첫 날 행보는 시가지 청소에 이어 현충탑 참배, 배식봉사로 이어졌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