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종로구.
[일요신문]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통한옥문화공간인 ‘무계원’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가 낯선 아이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멋과 정신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효’와 ‘예’의 마음을 배우고 전래놀이 체험도 할 수 있는 무계원 서당체험교실(정원 25명), 놀이와 함께하는 전통예술체험(정원 25명), 중요 무형문화재 제17호인 봉산탈춤체험(정원 20명), 다도체험(정원 20명), 궁중채화(비단꽃) 특강 및 시연(정원 30명)등이며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 문의는 서울문화재단(02-6203-1162)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진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종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