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천대 한의대 `언재호야 봉사단`이 중랑구청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랑구.
[일요신문]서울 중랑구는 가천대학교 한의대 `언재호야 봉사단`이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봉사단은 전담교수를 비롯해 지도 한의사 등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기간에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6시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단, 광복절은 진료하지 않는다.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진료를 받은 주민은 1만5518명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봉사 단체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무료 진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02-2094-1615)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