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니어 자원봉사자와 전문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1일 장안 1동 샛별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1~2회 노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50~60대 퇴직자 등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영시니어 자원봉사단과 5주간의 자원봉사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자원봉사단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자원봉사단은 노인들을 위한 힐링마사지와 그동안 배운 풍선아트를 선보이고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은 노래, 하모니카, 국악,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이번 공연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재능나눔의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동대문구,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