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교류회 모습.
[일요신문] ‘창원국가산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교류회’ 및 ‘찾아가는 문화순회공연’이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태림산업(주)에서 10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환)가 주관하고, 태림산업(주)(대표이사 오승한)이 후원했다.
우수 중소기업 시찰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협력을 도모하고 입주기업 임직원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통해 건전하고 활기찬 기업문화 조성 및 산업단지 내 문화요소 확산을 촉진코자 마련됐다.
창원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회장 조수형)와 경영자협의회(회장 전서훈) 회원사 22명과 태림산업(주) 협력사 대표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교류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30여년 연혁의 차량 조향기기 전문기업인 태림산업(주)의 생산동향 및 제품관련 정보를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찾아가는 문화순회공연’에는 태림산업(주) 근로자 140여명이 연극공연을 관람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 탈춤페스티벌’에서 3년 연속으로 공식지정 마당극으로 선정된 바 있는 연극 ‘착한사람 김삼봉’이 무대에 올려졌다.
이정환 동남지역본부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동반성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