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산시가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와 SB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4 지역사회의 질(Social Quality·이하 SQ)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SQ조사는 복지·교육·문화 등 지역사회 제도역량, 사회참여·정치참여 등의 시민역량, 출산·범죄율 등 건전성을 나타내는 3개 항목에 교육영역, 문화영역 등 10개 분야 26개 지표를 세분화해 삶의 만족도를 측정한다.
오산시는 10점 만점에 7.16점을 받아 230여개 지자체 중 12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평균 4.85점, 대도시 평균 5.6점에 비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과 문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혁신교육지원센터 설립, 공교육 활성화 지원, 시민참여학교, 학부모 스터디 등 새로운 교육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는 또 국공립보육시설 비율이 전국 평균 2배나 높은 모범적 보육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U-City 통합운영센터의 24시간 CCTV 관제시스템을 통해 범죄발생을 최소화하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 민선5기동안 공교육 발전과 보육하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 생각한다”며 “민선6기도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과 시민중심, 시민우선 정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오산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