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부터 7개월간에 걸쳐 관내 56,920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이번 전수조사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고장이나 미작동 등의 불량을 줄임으로써 화재 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축물 관계인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504개 팀 1,119명의 소방특별조사팀을 구성했다.
조사는 도내 특정소방대상물 56,920개소에 대해 3단계에 걸쳐 실시됐다.
그 결과 2,244건 불량사항을 적발, 시정 보완 명령 2,002건, 유관기관 통보 112건, 사법처리16건, 과태료 부과 114건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주요 위반사항은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잠금·고장상태 방치 29건, 용품불량 72건, 노후 및 기준미달 63건, 소방시설 작동불량 1,562건, 기타 501건 등이다.
특히, 이번 전수기간 중 불량 소방시설에 대해 긴급보완·정비토록 해 전수조사 기간 내 인명(전년대비 31% 감소) 및 재산(전년대비 43% 감소)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도로 본부는 전수기간 중에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세대에 대해 소화기 3,901대, 단독경보 3,900대를 무료로 보급했고, 중앙부처 등에 핵심안전관리 대상에 대한 제도개선 8건을 건의했다.
경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건축물 관계인과 함께 안전 불감증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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