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자조모임 및 빵 나눔 행사를 16일 실시했다.
[일요신문]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자조모임 및 빵 나눔 행사를 16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 서부나눔봉사센터와 연계해 서부나눔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여성결혼이민자 15명과 적십자봉사회원 15명이 짝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상평동·상대동·하대동·가호동 인근에 거주하는 이민자 15명과 같은 지역에 사는 적십자봉사자가 멘토·멘티로 결연을 맺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애로사항 청취 및 개인고충 상담을 통해 이민자들이 문화격차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앞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 서부나눔봉사센터를 정착 멘토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1회파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비롯,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와 적십자봉사자 총 45쌍을 대상으로 소그룹별 자조모임 3회를 실시한다.
또, 한국문화탐방 2회, 다문화이해교육 1회도 진행한다.
이달 24일과 30일에 멘토·멘티 30쌍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2회를 추가로 실시한 후 8월 21일 자조모임 참석자 45쌍 전원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실시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