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 2013`. 사진제공=서울시.
[일요신문]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2~24일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국내 최대 B2B 전문 애니메이션 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신규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콘텐츠의 융복합 트렌드를 분석해 애니메이션산업의 블루오션을 제시하는 SPP 컨퍼런스, 해외 유명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매칭 및 SPP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 기획작품을 런칭하는 프로젝트 런칭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신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SPP 프로젝트 컴피티션은 올해도 SPP의 명성에 맞는 월드 클래스의 신규 애니메이션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 20개국 80여개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왔으며 최종 선정되는 수상작 3편은 트로피 및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대일 비즈매칭에서는 미국 IM 글로벌 및 디즈니 채널, 독일 KIKA 등 국내외 22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핵심 바이어 80여개사를 초청해 국내 90여개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와 총 780여건의 비즈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SBA 문종현 본부장은 “올해 SPP는 2001년 개최 이래 참가사 규모가 170여 개에 달하는 최대 규모인 만큼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 B2B 마켓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