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위원회, 18일 최종 건립지역 확정 발표
울산시는 18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1, 2단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남구 울산대공원 지역을 최종 건립지로 선정했다.
최종 건립 지역은 남구 남부순환도로 627번길 72(구 신정동 산 195-12) 울산박물관 인근 면적 23만㎡이다.
입지조건은 시가지 인접의 접근성, 울산대공원, 울산박물관 등과의 연계성을 갖고 있다.
울산시는 최적의 입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1단계(50%) 전문기관 평가, 2단계(50%) 입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쳤다.
1단계는 경제성, 접근성, 건립용이성, 연계성 등을 평가했다.
2단계는 도시개발 효과, 산업역사 상징성, 환경적합성, 재해안전성 점수를 심사, 최종 합산 평가해 후보지별로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의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을 선정했다.
특히, 입지선정위원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총 15명 위원 중 6명을 울산지역 외 전문가로 위촉했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총 4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건축연면적 10만㎡ 규모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산업부가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으로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건립지가 선정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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