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마련한 <7월 일구데이 취업·창업 박람회>가 18일 오후 창원문성대학 체육관에서 열렸다.
[일요신문] 창원시가 마련한 ‘7월 일구데이 취업·창업 박람회’가 ‘청년 굿잡(JOB)으로 성공취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18일 오후 창원문성대학 체육관에서 열렸다.
박람회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와 예비창업자 5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셰플러코리아(유),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주), 태림산업(주), 창원기술정공, 남창원농협 등 직접참가 32곳, 간접참가 37곳 등 모두 69개사의 지역 우수기업이 참가해 456명의 지역인재를 찾았다.
특히, 이날 특별이벤트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2014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7명의 전문가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상담을 비롯, 진로적성검사, 청년 인터뷰를 통한 소통프로그램 등을 진행함으로써 참가한 대학생들과 특성화고교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수렴된 지역여론은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를 통해 가감없이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일구데이 박람회’는 상반기 동안 2500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193개 업체가 참가해 모두 622명의 구직자에게 취업을 알선했다.
매달 개최되는 ‘일구데이 취업·창업박람회’는 여름휴가철인 8월에는 열리지 않으며, 9월 19일 더 좋은 일자리를 갖고 창원시민을 맞이한다.
박부근 창원시 취업지원과장은 “최근 경제가 고용 없는 성장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청년층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일구데이 박람회가 청년층 실업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이 되도록 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성공창업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