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 평균 1.4%보다 0.5% 낮은 수치이며 시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1.6%) > 중학교(0.9%) > 고등학교(0.4%) 순으로,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75.0%) >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37.5%) > 스토킹(23.6%) > 사이버 혹은 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23.2%) > 신체폭행(23.0%)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별로는 교실 안(39.5%) > 학교 내 다른 장소(12.7%) > 사이버 공간(8.7%) > 복도(8.4%) 순으로, 피해 시간별로는 쉬는 시간(41.3%) > 하교시간 이후(15.0%) > 점심시간(10.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피해 유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가장 높은 피해응답률을 보인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고학년(5,6학년)에 대한 학교폭력예방 집중교육, 또래조정, 또래상담활동 활성화,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사소한 장난도 학교폭력임을 교육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욕설금지뿐만 아니라 차별언어, 편견언어, 비난언어 금지 등 비폭력 대화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집단따돌림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 간 자율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사안 발생 시 담임교사가 중심이 돼 학생간 관계회복을 지원하고 사이버 폭력 신고 및 대응 강화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30명)의 즉시 개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학교폭력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학교 내 폭력예방을 위해 배움터지킴이, 스마트 학생안전지킴이 등을 활용한 취약지역 순찰 강화,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54교),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49교), 어깨동무학교(108교)운영하고 학교현장 컨설팅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간의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학교폭력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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