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체험관 시설 중 하나인 안전벨트 체험 포토 존.
[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는 진영휴게소(순천 방향)에 설치된 교통안전 체험관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진영휴게소에 설치된 체험관은 고속도로 교통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어, 교통안전 내용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전의 교통안전 캠페인들이 다소 추상적인 내용으로 일반 운전자들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데 비해 획기적인 개선인 셈이다.
자동차 모형을 본떠 만든 교통안전 체험관은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6대 사고원인(안전거리 미확보, 전방주시 태만, 졸음운전, 과속, 안전띠 미착용, 갓길 2차사고)의 위험성을 중심으로, 만화로 제작된 교통안전 동영상을 상시 상영함으로써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교통안전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구성됐다.
또, 교통안전 체험관 앞에 안전띠 포토 존을 설치해서 올 상반기 동안 유치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견학코스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교통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휴가철인 만큼, 안전운전에 유념해주시기 바라며 교통안전 체험관을 통해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