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난 2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공동으로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프로젝트-어린이 축구교실> 4회째 행사를 가졌다.
[일요신문]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지난 2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공동으로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프로젝트-어린이 축구교실’ 4회째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해 7월 에어부산과 부산아이파크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시작됐다.
지역 어린이 22명이 참가해 부산아이파크 소속 축구선수들에게 직접 축구 코칭을 받고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등 평소 동경하던 축구선수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이날 어린이들이 특히 기대하고 즐거워했던 건 바로 ‘에스코트 키즈’를 수행했던 시간이었다.
‘에스코트 키즈’란 축구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어린이들로 축구스타의 에스코트이자 경기장의 마스코트다.
입장할 때 관중들에게 받는 열렬한 환호와 경기장의 열기는 어린이들이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과 구단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한 이 행사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역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의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항공사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항공사체험교실’,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 축구교실’, 부산과 오사카의 고교생들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한일 고교생교류사업’, 이대호 선수와 함께 하는 ‘후쿠오카 드림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 캐빈승무원 직무체험과정인 ‘Dream Makers’, 대학생 캐빈 승무원 직무교육과정인 ‘Dream Challenger’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600명가량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