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청도군 구복마을, 하이트진로(주)마산공장, (사)경남환경연합 등과 <4E-클린마을 자매결연 협약>을 28일 오후 3시 청도군 구복마을에서 체결했다.
[일요신문]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청도군(군수 이승율) 구복마을, 하이트진로(주)마산공장, (사)경남환경연합 등과 ‘4E-클린마을 자매결연 협약’을 28일 오후 3시 청도군 구복마을에서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랑정화, 농산물 직거래, 농번기 일손 돕기, 지역 환경교육 실시 등이다.
또 이날 협약 체결 후 120여 명의 협약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마을도랑 살리기는 주민 실천운동이다’라는 주제로 환경특강이 실시됐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의 계기가 된 ‘구복 4E-클린마을 조성사업’은 도랑이 숨 쉬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랑 살리기, 석면슬레이트 지붕개량, 영농쓰레기 수거시설 설치 등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청도군에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10월경 착공, 12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정부 3.0의 가치인 마을주민·정부·기업 간 소통·협력을 통해 도랑생태를 살리는 한편, 지역 환경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