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내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모든 시설 집중 소독 실시
이는 최근 진정국면을 보이던 AI가 전남 함평에서 재발됐을 뿐만 아니라, 경북 의성군에서 구제역이 재발되면서 발생지역으로부터 차량·사람으로 인해 도내 유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방역대책으로 이날 오전 8시부터 영세축산농가, 도축장, 가축시장 등 방역취약지역을 비롯한 도내 모든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경남도 구제역·AI방역대책본부는 도, 시군, 축산진흥연구소, 농·축협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모든 소독 장비와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또 경남도는 시군별 방역담당관을 지정, 사전소독 준비, 보유 장비, 소독 실태를 지도·점검해 관할 시군, 공동 방제단 소독반이 소독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농축협의 72개 반을 소규모 농가의 소독 지원을 위해 투입을 요청할 계획이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구제역과 AI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축산농가의 자체 소독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번 일제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축산농가와 축산시설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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