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1.2동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8일 금창동을 마지막으로 11개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흥수 구청장은 실ㆍ국장, 과장 등 구청 간부진과 함께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정, 상인 등 주민들과 구정 현안사업 및 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주민들은 만석․화수부두 활성화 방안과 공․폐가 관리 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초․중․고 특성화 교육, 재개발사업 추진 및 매몰비용 보전, 동인천북광장 활용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주민들은 화도진․송현근린공원 정비, 전통시장 활성화, 노인일자리 확대, 가로수 관리, 여름철 방역 등 위생 관리,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경제와 환경, 복지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화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들 가운데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