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초등학교 앞 벽화 제작 광경.
[일요신문] 진주시는 이달 초부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시작한 2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이 도시 미관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시민의식 고취와 시가지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한국국제대학교 조용수 교수를 단장으로 대학생이상의 진주 시민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사업 대상지는 자체 선정된 봉래초등학교 앞 옹벽, 새벼리 석류공원 일대 옹벽, 진양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방향의 교대 등 3곳이다.
봉래초등학교 앞 옹벽 벽화는 8월초 마무리될 계획이며, 석류공원 인근의 벽화와 진양교 교대 벽화 등은 8월 20일경 전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수 교수는 “봉래초등학교 앞 옹벽은 종이비행기를 소재로 동심을, 석류공원 인근 옹벽은 진주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상을, 진양교 하부 교대는 진주시에 내린 행운의 운석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디자인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