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통계담당 공무원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동남지방통계청을 찾았다.
[일요신문] 지난달 31일 오후 3시 세계 각국의 통계담당 공무원들이 동남지방통계청(청장 박수윤)을 찾았다.
방문자들은 KOICA 위탁 초청연수로 진행되는 ‘다국가 통계역량강화 과정’에 참석한 아제르바이잔,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 15명이다.
이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통계 시스템 발전사, 국민계정, 복지통계, 물가통계, 통계지리정보시스템 등에 대해 학습했다.
이날 동남지방통계청을 방문해서는 지방통계청 업무에 대해 청취했다.
특히, 어느 국가나 통계 생산과정의 난제인 정확하고 효율적인 통계조사를 어떻게 수행할지에 대해 고민이 깊은 만큼 지방통계청 업무에 모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통계청이 국내의 중앙통계기관으로서 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선도통계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적인 통계기법을 전 세계에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