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의령 동부 부림초등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박 5일간 의령 동부 부림초등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연세대학교 대학생 봉사단 14명이 부림초등학교를 직접 찾아와 함께 했으며,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반으로 나눠 학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나의 타임캡슐 ▲나의 사전 ▲내가 외교관 등 체험과 흥미 위주의 수업으로 창의력과 공부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봉사자로 참여한 연세대 조무현 학생은 “아이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열정을 아이들에게 쏟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김진국 본부장은 “이번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통해 대학생에겐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성취감을 높이고,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는 자신감 향상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