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8개 지방 하수도 공기업 중 ‘으뜸’
이번 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다양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진주시는 전국 78개 지방 하수도 공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까지가 상환기간이었던 공공자금관리기금(지방채)를 지난해 9월에 전액 조기 상환함으로써 이자 비용 절감으로 하수도 재정 건전화에 기여했다.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탄화물을 삼천포 화력 발전소에 공급해 연간 4천6백만 원의 세외수익 증대와 2012년 20%, 지난해 15.5%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해 ‘2012년 결산대비 22억7천만 원의 수입을 늘렸다.
또, 하수도불편신고센터운영, 전담 신고 처리반 운영, BTL사업 시민참여코너 운영, 고객 만족도 조사 실시 등을 펼쳤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혐오 시설로 인식되는 하수처리장 오카리나 연주회 개최로 지역주민과 동화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하수처리시설 이미지를 개선시켰다.
아울러 하수관리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83억 원을 투자해 210km의 하수관거를 설치, 하수관거 우수·오수 분류화로 생활주변 악취제거와 환경 친화적 도시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처리수는 인근 초전공원 생태연못의 유지용수로 사용함으로써 방류수 재이용으로 생태연못을 찾은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적인 경영전략과 새로운 창조 경영 모델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환경 친화적 친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명품 하수도시 건설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하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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