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시설관리공단. 사진제공=종로구.
[일요신문]서울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안전행전부가 실시한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것이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문화체육사업·주차사업·시설관리사업으로 구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종로구 산하 지방공기업이며 지난해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이어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2년 ‘라’등급 22위, 2013년 ‘다’등급 18위였지만 올해 평가에서는 ‘가’등급 2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성장은 김창식 이사장 취임 1년 만에 거둔 성과이며 김 이사장은 2013년 1월 취임사를 통해 열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조직의 변화를 우선과제로 정하고 ‘나부터 앞장서겠다’면서 개혁의 시동을 걸었다.
또한 현장 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설계하는 등 공단을 근본적으로 바꿔갔으며 끊임없는 내부 혁신의 노력은 2013년 사업수지비율 전기 대비 6.5% 증가라는 경영성과로도 나타났다.
김영종 구청장은 “최고수준의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단 경영을 효율화하고 사회적 역할을 다하며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