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제11호 태풍 <할롱>의 북상에 대비해 진해해양공원 내에 조성중인 <어류생태학습관> 건립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창원시는 5일 제11호 태풍 ‘할롱’의 북상에 대비해 진해해양공원 내에 조성중인 ‘어류생태학습관’ 건립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임태현 환경녹지국장은 앞서 닥친 태풍 ‘나크리’의 내습으로 인해 현재 조성중인 어류생태학습관 공사현장의 침하된 지반 및 경지를 직접 둘러보며 공사현장 책임자로부터 공사 진행, 시설안전 상황 및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 속에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비탈면 법면붕괴 대비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 그리고 성실시공을 현장감독자 및 근로자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임태현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감독공무원과 함께 사업시행에 따른 예상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서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진해해양공원 내에 조성중인 ‘어류생태학습관’은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 물고기의 생태와 서식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탐구관으로 건립된다.
연건평 1864.79㎡, 지상 2층 규모로 대형수조, 그래픽패널, 영상물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오는 10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