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오전 11시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빅리그 진출 첫 해인 지난해 에인절스를 상대도 첫 완봉승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29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7탈삼진 2피안타 무사사구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3-0 완봉승을 기록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에인절스의 선발은 메이저리그 10년차 베테랑 투수인 C.J. 윌슨으로 확정됐다. 윌슨은 올 시즌 8승 7패, 평균자책점 4.74로 평범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선 2승 4패, 평균자책점 7.21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류현진이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