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산 너머 남촌에는’ 등을 부른 가수 박재란의 딸로 지난 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고 박성신의 앨범 재킷 사진
고 박성신의 제자인 차영하 씨는 9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고,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의 최고 희트곡은 지난 90년 발표한 ‘한번만 더’로 각종 신인상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 곡은 후배 가수들도 여럿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핑클, 마야, 나얼, 이승기 등이 리메이크한 곡이 대표적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