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성북구.
[일요신문]서울 성북구는 9~10일 개운산 근린공원에서 `20114 아빠와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0점 아빠의 100점 아빠로의 변신’을 목표로 천연비누만들기, 캠프파이어, 반찬만들기, 개운산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상담사도 참여해 아빠와 자녀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보듬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개운산은 아파트 숲 속에서 불과 10여분 남짓 거리에 있는 옹달샘과 같아서 도심 밖으로 떠나는 캠핑과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이 있다”며 “아빠와 자녀가 1박2일 동안 캠핑을 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더욱 친밀한 가족애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