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12일 고등동에 위치한 쌍우물 쉼터(택시기사 쉼터)에서 택시근로자 500명을 초청해 콩국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
[일요신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12일 고등동에 위치한 쌍우물 쉼터(택시기사 쉼터)에서 택시근로자 500명을 초청해 콩국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콩국수 나누기 행사는 노사민정협의회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2012년에 시작,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김장일 한국노총수원지부의장, 홍지호 상공회의소상근부회장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택시노사관계자,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국수봉사단 등 봉사자 30여명과 개인·법인택시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이 시원한 콩국수와 과일을 먹으며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