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12일 현대위아를 방문했다.
[일요신문] 안상수 창원시장이 ‘기업체와의 소통’을 시작했다.
안상수 시장은 우선 12일 성산구에 소재한 현대위아㈜를 방문해 윤준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공작기계 조립공장과 최근 건립한 기술지원센터의 공작기계 전시장, 첨단 교육시설 등을 둘러 본 후, 임원들과 함께 점식식사를 같이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창원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현대위아가 지역발전을 위하는 한편, 협력업체와 잘 상생해 동반성장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준모 대표이사는 “세계최고의 공작기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창원시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창원에 본사를 둔 현대위아㈜는 지난해 기준으로 공작기계 관련 국내 순이익 1위, 자동차&자동차부품 관련 국내 순이익 4위의 기업이다.
지난해 한국경영대상(생산혁신부분 대상), 30억 수출탑 수상 등을 이뤘으며, ‘VISION 2020 국내 20대 기업 진입’이라는 야심찬 포부로 글로벌 TOP3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기업이다.
창원공장의 종업원 수는 1300여 명에 이르며,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현대위아를 시작으로 28일 현대로템㈜, 9월 ㈜효성, LG전자㈜, 두산중공업㈜ 등의 기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