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소비침체와 빠른 추석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이중고를 겪을 것을 우려해 ‘추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추석을 앞두고 소비침체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전통시장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석 달간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경남은행은 우선, 경남·울산지역 전통시장에서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할 물품을 구입해 현장에서 지원 시설(단체) 관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전 임직원들이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소외계층들의 명절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지역 소외계층에게 송편을 지원하는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사랑의 특식 나눔행사’, 경남·울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추석맞이 생필품 지원 행사’ 등을 잇달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재구입비, 종업원 상여금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9월말까지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손교덕 은행장의 국민훈장모란장 수훈을 기념해 ‘추석 특별자금’을 조기 편성해 증액 지원키로 했다.
예년 지원규모인 3000억 원 보다 2000억 원을 확대 편성해 총 한도 5000억 원 규모로 개별 업체당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은행 정밀신용등급 BB+(8)등급 이상인 전국의 중소기업이면 어디든 가능하다.
금리는 개별 업체별 산출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등급과 담보조건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경남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9%p까지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 지역공헌부 김영모 부장은 “38년 만에 찾아온 빠른 추석이 마냥 반가운 명절만은 아니라는 얘기를 최근 어렵지 않게 듣고 있다. 지역민들이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을 맞지 못하더라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 갖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전후해 지역민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금융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하는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