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장학재단(이사장 박홍준, 첫줄 가운데)이 14일 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세미나실(E5210)에서 <2014학년도 윤상기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후,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윤상기 장학재단(이사장 박홍준)이 14일 오후 3시 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세미나실(E5210)에서 ‘2014학년도 윤상기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는 동아대학교 기획처장을 맡고 있는 박홍준(신소재물리학과 교수) 이사장을 비롯, 장학재단 이사진들이 함께 자리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재단은 구미현(수학과 4), 정성일(신소재물리학과 1), 김혜미(화학과 2), 최지현(생물·의생명과학과 3) 등 네 명의 학생에게 각 200만 원씩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홍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윤상기 교수님의 뜻을 이어 받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 자연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윤상기 장학재단은 지난 1997년 작고한 고 윤상기 동아대 화학과 교수의 유언에 따라 유가족이 2억 원을 출연, 같은 해 설립됐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