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어학당의 올 1학기 정규과정 수료식이 14일 오전 10시 누리생활관 디지털이미지홀에서 열렸다.
수료식에서는 성적우수상장 및 개근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학기에는 베트남, 중국, 몽골 등에서 온 학생으로 구성된 총 105명의 학생들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20주간의 수업을 마쳤다.
이들 중 30명은 경성대학교의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축사에서 “어디를 가든 한국어학당에 처음 올 때 가졌던 마음, 소망을 잊어버리지 말고 인생의 길에서 목표한 바를 다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경성대 한국어학당은 2006년에 개관해 현재까지 8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많은 수료생이 경성대학교에 입학했다.
올 2학기는 오는 9월 11일 개강하며,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등지에서 60여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