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17개 시·도선수단 및 자원봉사단, 시민 등 6만 여명이 참가해 55개 종목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치게 된다.
부산은 정식종목 28개, 시범종목 4개, 장애인종목 5개 등 총 37개 종목에 참가한다.
20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및 시의회의장, 교육감, 시의원, 구청장 및 구·군의장 등 주요내빈과 참가선수 및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이 진행된다.
결단식은 부산선수단 1,300여명이 펼치는 나흘간의 생활체육 대장정을 힘차게 격려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아침부터 경기가 진행되는 어르신 종목에 출전할 선수단은 결단식이 끝나는 20일에 개최지인 강원도 속초로 먼저 출발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속초시종합경기장에서 17개 시·도지사, 의장, 국회의원, 시·도 생활체육회장, 전국종목별연합회장, 각 시·도 종목별 선수 및 임원, 지역주민 등 1만 5천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행사와 17개 시·도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시 부산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 모습.
지난해 부산은 선수단들의 질서 있는 행진과 지역 특색을 살린 깔끔한 퍼포먼스로 인상적인 입장식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으며 17개 시·도 가운데 질서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300여명의 선수단과 함께 5번째 순서로 입장 퍼레이드를 펼치며,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의 이미지를 한 눈에 부각시킬 수 있도록 부산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홍보 현수막을 높이 휘날리는 행진으로 펼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