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6개 골목형 전통시장의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내 식품위생환경에 취약한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전성 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점검내용은 ▲식재료 보관실 및 조리실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무허가 식품 취급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이다.
1차 지도점검 시는 시장별 식품판매업소 현황을 조사하고 각 업소에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상인들이 위생 상태에 대해 자율점검(월 1회 체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또한 서울시에서 제작한 전통시장 위생관리 매뉴얼도 배포할 예정이다.
2차 지도점검 시에는 자율점검 여부 및 점검리스트별로 업소를 평가한 후 업소별로 개선 전 사진자료를 확보해 3차 지도점검 시 미비점 개선 여부에 대해 재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11월까지 천호시장, 천호신시장, 동서울시장, 둔촌역전통시장, 고분다리골목시장, 고덕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